인도 라자스탄주 오리온 공장. /사진=오리온.
인도 라자스탄주 오리온 공장. /사진=오리온.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오리온은 23일 "인도 라자스탄주에 지어진 인도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시장 진출과 더불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공장은 중국(5개), 베트남(2개), 러시아(2개)에 이은 10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인도 현지에서의 신선한 상품 판매와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인도 현지 제조업체인 만 벤처스와 생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공장 착공에 들어간 뒤 완공했다"며 "생산은 만 벤처스가 전담하고 오리온은 제품관리와 영업, 마케팅 등을 관할한다"고 전했다.

인도 현지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대부분 직원은 현지인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오리온은 덧붙였다.  

초기에는 '초코파이'를 집중 생산하고 향후 비스킷, 스낵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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