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기존 제품보다 강력해진 고성능 Wi-Fi 공유기가 등장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 "자사 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Wi-Fi)6 신규 공유기를 오는 25일 선보인다"면서 "기존 공유기 보다 크기는 40% 작아지고, 속도는 38% 빨라진 제품"이라고 밝혔다.

LG 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새 공유기는 미국 브로드컴社의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고성능 Wi-Fi6 단말기다. 최대 속도는 기존 866Mbps에서 1.2Gbps로 38%나 빨라진다. 신호 범위도 기존보다 15% 넓어진다. 무선 연결 용량은 기존 대비 4배나 확대된다. 동시접속 효율 향상 기술도 적용된다. 한 집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Wi-Fi를 이용해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가족 구성원 중 한사람은 Wi-Fi로 안방에서 화상회의를 하고, 다른 한사람은 작은방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또 다른 한 사람은 거실에서 OTT를 끊김 없이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