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패널 가격도 강세 지속"...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사진=뉴시스.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투자 확대 가능성과 LCD패널 가격 강세를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23일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이엔드(고품질) TV 시장 내 OLED TV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OLED 투자도 점차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형중 애널리스트는 "TV는 수요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55인치 4K 기준, LG OLED TV의 가격 경쟁력이 돋보여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월 중하순에도 LCD 패널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65인치 이상 대형TV 패널과 IT용(노트북 및 모니터) 가격 상승폭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패널용 부품 수급도 점차 타이트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20% 상승한 2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56% 하락한 3062.46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