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순환도로 공사현장. /사진=SK건설.
알마티 순환도로 공사현장. /사진=SK건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PFI로부터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SK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해외 인프라 PPP(민관협력사업) 사업이 3년 연속 PFI의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2018년에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하는 터키 '차나칼레 교량·도로 사업', 2019년에는 한국기업 최초로 서유럽 PPP에 참여한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이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SK건설 측은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PPP사업"이라며 "총 사업기간은 20년으로 공사기간 50개월, 운영기간 15년10개월"이라고 설명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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