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인원 25%로 제한...식당 인원은 최대 35%까지 확대

미국 뉴욕 번화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번화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뉴욕시가 식당 실내영업을 확대, 허용한 데 이어 영화관도 재개하기로 했다.

앤드류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최근 뉴욕 시내 영화관 영업을 3월 5일부터 조건부로 재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상영 1회당 수용인원은 정원의 25%, 최대 50명으로 제한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좌석은 지정되고 사회적 거리 등 일련의 조치가 도입된다.

쿠오모 지사의 발표에 의해 미국 극장체인 대기업인 AMC 엔터테인먼트홀딩스는 3월 5일부터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영화관 13개소를 모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19일,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허용 인원을 정원의 35%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최대 허용인원을 기존 정원의 25% 이내에서 35% 이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식당 완화 조치는 오는 26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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