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진전 소식 등도 장중 뉴욕증시에 훈풍

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5일 새벽 4시 59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61분 전 기준) 다우존스(+1.25%) 나스닥(+0.60%) S&P500(+0.95%) 러셀2000(+1.98%)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급등 또는 상승세로 움직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53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은 배럴당 63.15 달러로 2.40%나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배럴당 66.95 달러로 2.42%나 치솟았다.

유가 급등 속에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25일 새벽 4시 58분 기준)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는 무려 3.98%나 급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국제 유가 장중 급등 속에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장중 껑충 오른 것이 장중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경계감 속에 하락출발 했지만)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하며 껑충 오른 상태로 움직였다"면서 "코로나 백신 진전 소식(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 등 3월부터 백신 공급 확대)도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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