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버튼 등 에너지주 급등도 S&P500에 훈풍

사진=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페이스북 캡처.
사진=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가 3925.43으로 1.14%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산 유가 급등 속 에너지 관련주 급등, 긍정적인 코로나 백신 소식(모더나,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3월부터 백신 공급 확대) 등이 S&P500 지수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9.26%) THE MOSAIC CO(+8.77%) 유나이티드 에어라인(+8.60%) 보잉(+8.12%) IRON MOUNTAIN(+8.07%) 옥시덴탈 페트롤(+8.06%) 로얄 캐리비안(+7.22%) EOG RESOURCES(+6.66%) 할리버튼(+6.35%) CABOT OIL & GAS(+6.31%) 테슬라(+6.18%) 램 리서치(+6.09%) 등이 껑충 오르며 S&P500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VERISK ANALYTICS(-9.62%) LOWE'S(-3.73%) LEIDOS HOLDINGS(-3.35%) EBAY(-3.24%) PINNACLE WEST(-3.23%) EQUINIX(-3.01%) PUBLIC SERVICE(-2.98%) XCEL ENERGY(-2.78%) HOME DEPOT(-2.72%) WEC ENERGY(-2.49%) TRACTOR SUPPLY(-2.49%) ELECTRONIC ARTS(-2.47%) 등은 급락 또는 하락하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코로나 백신 진전 속에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로얄 캐리비안,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보잉 등 여행활성화와 관련된 크루즈-항공주 등이 껑충 오르면서 S&P500 지수를 견인했다. 유가 급등 속에 옥시덴탈 페트롤, 할리버튼 등 에너지주들이 급등한 것도 S&P500 지수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최근 추락하던 테슬라의 주가가 이날 껑충 오르고 램리서치 등 일부 반도체 종목이 급등한 것도 S&P500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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