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에스원(대표 노희찬)은 25일 " '에스원 히트스캔'을 출시했다"면서 "AI와 생체인식 기술을 탑재한 첨단 발열감지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에 따르면 히트스캔은 기존 발열감지 솔루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기반 마스크 착용여부 검출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출입관리 ▲표준열원체 탑재로 발열감지 오차범위 ±0.5℃로 유지 ▲보안시스템 연동 시 출입자 발열, 마스크 착용 여부 관리 저장 등의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에스원 측은 "히트스캔은 첨단 AI 기술을 통해 마스크 착용 유무를 99% 이상 검출할 수 있다"며 "코, 턱에 걸치는 이른바 코스크와 턱스크까지 잡아낸다"고 전했다.

에스원 측은 또 "표준열원체 탑재로 발열 오차 범위가 ±0.5℃에 불과하다"면서 "표준열원체는 항상 동일한 온도를 내는 물체로 히트스캔이 발열 감지 시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스원 측은 "출입자의 발열, 마스크 착용 등의 정보를 근태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어 유사 시 이력관리와 감염원 추적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히트스캔은 얼굴인식리더에 부착할 수 있는 모듈형뿐만 아니라 벽 부착식, 스탠드 일체형 등 다양한 설치 옵션이 있다"며 "감염 위험이 높은 집합시설이나 효율적인 방역 운영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