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도심 항공교통 사업 등 기대할 만"...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사진=뉴시스.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우주 개발과 도심 항공교통(UAM) 사업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9.14% 뛰어오른 2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들은 전날 12만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방산기업에서 인공위성과 UAM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하이테크 성장주로 프레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평가 기준이 전통산업에서 하이테크산업으로 달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자식 조향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인 페이저, 휴대용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인 키메타 지분을 각각 확보했고 올해 쎄트렉아이와의의 협력 확대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 주도하에 2025년 에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한화시스템은 민간기업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면서 "오버에어 지분 확보로 UAM 기술력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89% 상승한 3051.6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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