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부품 흑자전환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LG이노텍 파주 공장. /사진=뉴시스
LG이노텍 파주 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LG이노텍 주가가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나흘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2.21% 상승한 2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 늘어난 2910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플 아이폰의 판매 증가, 광학솔루션의 믹스 효과, 반도체 기판의 수익성 개선, 전장부품 흑자 전환 추정 등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카메라모듈 부문 투자 결정으로 하반기 광학솔루션 실적도 기대된다"면서 "LG전자의 전장부품 강화 과정에서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수주 증가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지난 3년간 10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장부품 사업이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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