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 35분 기준) 다우존스(-1.09%) 나스닥(-2.29%) S&P500(-1.62%) 러셀2000(-1.82%)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급락세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유나이티드 항공(-5.02%) 사우스웨스트 에어(-0.59%) 아메리칸 항공(-3.80%) 델타 항공(-2.06%) 등 주요 항공주가 급락 또는 하락세로 거래됐다.

같은 시각 로얄 캐리비안(-4.58%) 카니발(-4.55%)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5.95%) 등 크루즈 관련주들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 36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164%, 5년물 국채금리는 0.783%, 10년물 국채금리(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 37분 기준)는 1.501%로 일제히 치솟으면서 장중 미국증시에 직격탄을 날렸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강조했다.

이 방송은 "장중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년래 최고치, 30년물 국채금리는 13개월래 최고치를 각각 기록하는 등 모든 국채금리가 치솟았다"면서 "강력한 성장 반등, 인플레이션 공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국채금리 딜레마 속에 이같은 국채금리 동반 급등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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