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27일 "이날 오전 진행된 서울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2000년 3월 준공돼 21년 차를 맞은 단지다. 대지면적 4만5199.2㎡, 지하 3층 · 지상 15~18층 12개 동, 총 1140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4944억 원이다.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고,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의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목동2차우성아파트에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해 프리미엄 외관 특화 및 약 1617평의 목동 권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옥상정원, 수영장, 게스트룸, 실내수영장, 언택트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비즈센터, 갈산 및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27층의 스카이라운지 등) 설치를 통해 목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새롭게 선보일 롯데캐슬에서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서울 한강변, 서울 강남 3구 등 선별적 검토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할 것"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