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활짝 웃었다. 반면 공포 지수는 크게 낮아졌다. 코로나 백신 기대감 확대, 미국 국채금리 공포 진정 등이 증시 분위기를 호전시키면서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48.20으로 3.01%나 치솟았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3.19%) 램리서치(+5.57%) 자일링스(+2.68%) 인텔(+3.46%) 등의 주가가 모두 껑충 뛰었다.

이 방송은 "코로나 백신 기대감 확대, 미국 국채금리 급등 불안 진정 속에 반도체 섹터 주가도 급등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등도 반도체 섹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CNBC는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427%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안겼다고 전했다. 지난주 한때 1.6%까지 치솟았던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상당폭 진정됐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미국증시 마감 1분전 기준 23.36으로 16.42%나 낮아졌다고 CNBC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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