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웹툰 원작 한국드라마 제작 공식화...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팀 쿡 애플 CEO. /사진=AP, 뉴시스.
팀 쿡 애플 CEO.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증시에서 엔터테인먼트주들이 전반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엔터)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TV의 드라마 제작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3.40% 상승한 4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사흘째 오름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3일(미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애플TV+(플러스)의 첫 한국어 프로젝트로 '닥터 브레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오는 연말 방영 예정이다. 애플 측은 "애플TV+에 방영되는 오리지널 국제 드라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엔터테인먼트 업종 지수는 오전 11시 45분 기준 지니뮤직(+20.90%), 팬엔터테인먼트(+11.96%), 제이콘텐트리(+7.49%) 등의 주가 급등 영향으로 전일 대비 1.66%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8% 하락한 919.81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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