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 반도체주들이 비명을 질렀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4시 41분 기준)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22.00으로 4.72%나 추락했다. 반도체 ETF는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무려 14%나 곤두박질쳤다고 CNBC가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4시 42분 기준)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인텔(-2.60%) 마이크론(-6.02%) MARVELL TECH.(-10.45%) ADVANCED MICRO(-3.98%) 엔비디아(-3.84%) ON SEMICONDUCTOR(-5.97%) 등의 주가가 급락세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언급한 이후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5%대로 치솟으면서 반도체 섹터 주가에도 장중 직격탄을 날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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