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뉴욕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4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28.50으로 6.86%나 치솟았다. 이 지수는 전일에도 9% 이상 폭등했는데 이날에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이틀 전 1.415%에서 전날엔 1.465%, 그리고 이날엔 1.547%로 연일 껑충 뛰면서 이것이 미국증시를 연일 짓누르고 공포지수는 연일 뛰었다고 CNBC는 진단했다.

이 방송은 "이날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월스트리트저널 잡 서밋 컨퍼런스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있으나 당분간 인내할 것'이란 발언을 한 후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았다"며 "파월의 인플레이션 발언 쇼크 속에 다우존스(-1.11%) 나스닥(-2.11%) S&P500(-1.34%) 다우운송 지수(-2.43%) 등이 모두 급락하고 공포지수는 또 솟구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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