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는 1만2464.00으로 1.73% 떨어졌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월스트리트저널 컨퍼런스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지만 당분간 인내할 것'이라는 말을 한 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일(1.465%) 보다 껑충 오른 1.547%까지 상승했다"며 "파월 발언 쇼크, 국채금리 상승 쇼크 속에 나스닥100 지수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종목들의 흐름을 보면 INCYTE(+1.95%) MONDELEZ(+1.93%) XCEL ENERGY(+1.53%) AMERICAN ELECTRIC(+1.22%)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A(+1.12%) CARTER COMM.(+1.10%) 페이스북(+0.87%) ROSS STORES(+0.87%) 모더나(+0.82%) 길리어드 사이언스(+0.76%) EXELON(+0.61%) 등은 상승하며 나스닥100을 지지했다.

반면 MARVELL TECH.(-11.98%) 페이팔 홀딩스(-6.27%) APP. MATERIALS(-6.24%) OKTA INC(-6.22%) 바이두(-6.20%) PINDUODUO INC(-6.13%) 마이크로칩 테크(-5.58%) 마이크론(-5.36%) KLA CORP(-5.33%) 자일링스(-5.17%) NXP SEMICONDUCTORS(-4.95%) 등이 급락하며 나스닥100을 끌어내렸다. 여기에다 애플(-1.58%) 테슬라(-4.86%) 등도 급락하며 나스닥100 급락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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