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하락한 반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절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6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906 달러로 0.19%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902 달러로 0.01%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08.97 엔으로 0.15%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50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18%로 전일의 1.607% 대비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55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1.84로 0.01%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속에 달러가치는 강보합 흐름을, 달러 대비 유로화가치는 하락 흐름을,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절상흐름을 각각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