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40.69로 0.94% 상승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1.26%) 램리서치(+1.07%) 자일링스(+0.01%) 등의 주가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마이크론(+3.64%) 마이크로칩 테크(+2.62%) 인텔(+1.54%) 등의 주가가 활짝 웃었다.

CNBC는 "이날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점, 오는 2023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한 점,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6.5%로 상향한 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금은 긴축(테이퍼링)을 논할 때가 아니라고 밝힌 점 등이 증시에 훈풍을 가했고 반도체 섹터 주가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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