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유로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모두 고개를 숙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7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913 달러로 0.55%나 절하됐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930 달러로 0.26% 절하됐다. 엔-달러 환율은 108.91 엔으로 0.06%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719%로 전일의 1.641% 대비 크게 치솟으면서 미국달러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의 주요 상대통화들의 가치는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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