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계열 파인크리크와 파인밸리 골프장이 대규모 빚을 진 가운데 회원들의 출자전환이 추진돼 주목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 계열 골프장의 부채가 무려 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골프장 자산은 900억원 정도에 불과해 채권-채무관계를 정리할 경우 채권자들의 손실이 막대할 전망이다.
또한 회원 보증금은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골프장측은 회원들에 대해선 돈을 돌려주는 대신 출자전환을 유도, 주주들의 대응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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