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상승, 두나무 나스닥 상장 추진 등 '거론'...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네이버(NAVER)와 카카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2.52% 상승한 3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UBS 등 외국인들이 4만여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전일 대비 5.18% 뛰어오른 5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장중 한때 53만원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들은 전날 5만주를 사들인 데 이어 이날 JP모건 등을 중심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2.08%), 페이스북(+3.43%), 마이크로소프트(+2.77%) 등의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이 가운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의 경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업체인 두나무의 미국 나스닥 진출 추진도 이슈로 거론된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 20% 정도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0.26% 상승한 3129.10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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