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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도시 '빠른 부활'...경제 주도
중국 대도시 '빠른 부활'...경제 주도
  • 홍인표 기자
  • 승인 2021.04.0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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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DP 기준 1조 위안 넘은 대도시 6개 추가. 전체 23개로 늘어
장삼각, 주삼각, 경진기 도시군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지난해 G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중국 대도시는 새로 6개가 추가돼 모두 23개로 늘어났다고 중국 신문 21세기경제보도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337개 중국 도시(지급시 이상)를 대상으로 지난해 GDP 기준으로 100대 도시를 선정했다. GDP 기준 상위 도시를 보면 상하이(3조8701억 위안)와 베이징(3조6103억 위안)이 3조 위안을 각각 넘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GDP가 2조 위안을 넘은 도시는 광둥성 선전(2조7670억 위안), 광둥성 광저우(2조5019억 위안), 충칭(2조5003억 위안), 장쑤성 쑤저우(2조171억 위안)  순으로 나타났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다. 저장성 항저우는 코로나19로 봉쇄령까지 내렸던 후베이성 우한을 제치고 8위, 장쑤성 난징은 처음으로 톈진을 제치고 10위에 각각 올랐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GDP 10대 도시 중 유일하게 난징이 상주인구가 851만 명으로 상주인구 1000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 동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상하이 동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상하이가 2006년 처음 GDP 1조 위안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1조 위안을 넘는 도시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에 새로 1조 위안 클럽에 가입한 도시는 6개로 푸젠성 취안저우, 산둥성 지난, 안후이성 허페이, 장쑤성 난퉁, 산시성 시안, 푸젠성 푸저우였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다. 1조 위안을 넘은 초대도시 23개의 GDP는 중국 전체 GDP 38%를 차지했다고 해당 언론은 보도했다. 지난해 코로나 19 충격과 세계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중국 대도시의 빠른 부활이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고 이 언론은 평가했다.

국가 지정 19개 도시군을 살펴보면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장삼각 도시군이 8개의 GDP 1조 위안 도시와 20개의 GDP 100대 도시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치상으로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GDP를 기준으로 보면 국가 지정 도시군 중에서 장삼각 도시군, 광둥성 주삼각 도시군, 베이징·톈진·허베이성을 잇는 경진기 도시군의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3대 도시군은 GDP 100대 도시 4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5% 토지에 인구 24%가 활동하고 있고, 전체 40% 가까운 GDP를 공헌했다고 해당 언론은 보도했다.

도시군 중에서는 장삼각 도시군의 구조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이 언론은 평가했다. 상하이를 핵심으로 장쑤성 난징과 쑤저우, 저장성 항저우와 닝보, 안후이성 허페이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경진기 도시군은 비교적 출발이 늦어 주변 도시 인프라가 부족하고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해당 언론은 분석했다. GDP로 보면 베이징은 지난해 3조6000억 위안을 넘었고, 톈진이 1조4000억 위안을 기록했지만, 허베이성 다른 도시는 8000억 위안 이상을 넘는 곳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주삼각 도시군을 보면 GDP 3위 대도시 선전과 4위 대도시 광저우를 투톱으로 해서 다른 도시가 받쳐주고 있다. 주삼각 도시군은 2019년 기준 150만 명 이상 상주인구가 늘었다. 주삼각 도시군 인구 대폭 유입 배경에는 국가지정 도시군 중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고 해당 언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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