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대한하키협회 공식 후원 계약 체결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7일 "전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하키협회 후원 계약 체결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러면서 "스키·탁구·배구·클라이밍에 이어 하키 종목 후원에도 나선다"며 "지속적인 비인기 종목 지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은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을 보여준 효자종목으로 여겨진다.

신한금융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향후 4년간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용병 회장은 협약식에서"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의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신한금융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및 2024년 프랑스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 등 각종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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