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장중 FOMC 의사록, 다이먼의 경제 낙관, 크루즈 관련주 랠리 여부 등 주목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에 표시된 알파벳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에 표시된 알파벳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8일 새벽 3시 59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61분전 기준) 다우존스(-0.07%) 나스닥(+0.02%) S&P500(+0.09%) 러셀2000(-1.27%)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알파벳A(+1.33%) 램리서치(+1.50%) 등의 주가는 상승세로 움직인 반면 맥도날드(-0.08%) MEDTRONIC(-0.79%) 등의 주가는 약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증시 마감 약 1시간 전 장중 상황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3월 의사록 발표 내용 ▲JP모건 다이먼 CEO의 낙관적 경제 진단 ▲크루즈, 음식점 등 오픈재개 관련주들의 랠리 여부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3월 FOMC 의사록에는 "시장 순응적인 정책을 지속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65)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등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최소 2년간 미국 경제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호황은 2023년에도 분명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방송은 "재오픈 이슈와 관련된 크루즈 관련주들의 랠리 여부도 장중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날 장중(한국시각 8일 새벽 3시 5분) 미국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며 "장중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의사록 공개 직전 '혼조', 의사록 공개 직후 '3대 지수 상승', 그리고 미국증시 마감 약 1시간 전엔 '4대 지수 다시 혼조' 등 변덕스런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지 여부가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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