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위원장 이계문)는 이날부터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용관리와 서민금융을 연계 지원하는 '신용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복위 관계자는 "자사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신용도우미를 통해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안내받은 후 실행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맞춤형 서민금융을 소개하고, 이용자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취급기관으로 바로 연계한다"며 "복지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용도우미에 연결된 신용회복․복지 양방향 시스템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금융채무 연체로 신용도 하락을 경험한 채무조정 이용 고객이 신용도우미를 이용해 신용도가 상승하고, 서민금융 이용으로 정상적인 금융소비자로의 복귀도 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