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12일 "이날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100명을 뽑는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 각각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키로 했다. 상반기 채용과 관련해선 오는 26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로 나눠 모집한다. 기존 금융영업 분야는 금융일반으로 변경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인 소양과 디지털 기본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키로 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보훈' 전형을 별도 신설했다. 학교·연령·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뽑는다. 

하계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250명으로 근무기간은 7월부터 약 5주간이다. 디지털 분야 인턴은 기존 대비 채용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5월 중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게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