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 이슈 속 두 회사 주가 온도차
테슬라 관련, 일각의 투자의견 및 목표가 상향 이슈 눈길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가 주목받았다. 테슬라의 주가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55.91 달러로 0.02% 상승에 그쳤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52.85 달러로 무려 15.95%나 치솟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을 주당 56 달러에 인수(총 인수가 160억 달러, 약 18조원)키로 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강보합을,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급등했다"고 전했다. 주당 인수가격 56 달러는 지난 9일(현지시각) 종가 대비 23%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미국 전기차 회사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도 701.98 달러로 3.69%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캐나코드 지뉴이티가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12개월 목표가를 419 달러에서 1071달러로 높인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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