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주요 상대국 통화 대비 절하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9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942 달러로 0.26% 절상됐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744 달러로 0.02% 절상됐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8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9.11 엔으로 0.25%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3시 41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1.87로 0.29% 하락했다"면서 "달러인덱스가 3.5주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310%로 전일의 2.348% 대비 급락하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27%로 전일의 1.676% 대비 크게 떨어진 가운데 장중 달러가치가 하락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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