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포스텍과 함께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날 포항공과대학교와 '디지털혁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과 포스텍이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게 협약의 골자다.

공동 연구 분야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아키텍처·보안 등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강화키로 했다. 양측은 디지털 금융 관련 과학기술역량과 실무 경험의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금융 역량과 포스텍의 창의적인 개발 문화를 접목해 넘버원 금융 플랫폼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