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치가 또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0분전 기준(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50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98 달러로 0.13%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36 달러로 0.36% 절상됐다. 엔-달러 환율은 108.79엔으로 0.05%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1.54로 0.16% 하락하며 달러가치가 절하됐다. 

이 방송은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47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83%로 전일의 1.530% 대비 껑충 오른채로 움직였지만 최근 달러인덱스는 1개월래 저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며 주춤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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