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더나 홈페이지 캡처.
사진=모더나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가 1만4041.91로 0.11% 상승하며 마감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87%로 전일(1.553%) 대비 껑충 오르면서 여러 빅테크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지만 모더나 등 많은 종목이 급등 또는 상승하면서 나스닥100 지수도 오름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 및 실적 기대감,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확산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날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가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스닥100 편입 종목 중에선 MODERNA(+6.84%) ALEXION PHARMA.(+3.90%) MONSTER BEVERAGE(+2.31%) 시스코 시스템스(+2.25%) 부킹 홀딩스(+1.80%) COMCAST(+1.79%) CDW(+1.76%) 길리어드 사이언스(+1.67%) O'REILLY AUTO(+1.63%) 리제네론(+1.61%) 바이두(+1.58%) COPART INC(+1.48%)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SPLUNK(-9.52%) PELOTON(-3.08%) SEAGEN INC(-2.77%) ATLASSIAN(-1.83%) MARVELL TECH.(-1.78%) KLA CORP(-1.64%) OKTA INC(-1.56%) WORKDAY(-1.51%) 페이팔 홀딩스(-1.51%) 엔비디아(-1.39%) 마이크로칩 테크(-1.33%) ACTIVISION BLIZZARD(-1.33%)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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