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장애어린이와 가족 1200여명에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등 지원

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약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SPC 행복한 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기부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전달하는 SPC행복한펀드는 2억원이다. SPC그룹은 10년간 누적 20억 원을 기부해 1200여명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했다. 기부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 측은 "장애인의 날(4월20)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SPC그룹 황재복 사장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SPC그룹의 지원으로 많은 장애어린이가 재활치료를 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SPC그룹과 임직원의 아름다운 나눔은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고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황재복 사장은 "소외 계층을 도우려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SPC행복한펀드가 꾸준히 이어져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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