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내림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00.08로 0.28%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368.39로 0.59% 떨어졌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4691.46으로 0.21% 내렸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296.69로 0.15%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0일 새벽 3시 36분 기준) 다우존스(-0.42%) 나스닥(-1.15%) S&P500(-0.6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세로 움직였는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하락폭이 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0일 새벽 3시 37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0%로 직전 거래일의 1.57% 대비 1.79%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하락했다.

뉴욕증시의 경우 지난주 후반(직전 거래일 및 2거래일 전) 다우존스, S&P500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3대 지수 역시 연일 상승한 뒤 이날 장중엔 그간의 고공행진 부담감 속에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CNBC가 진단했다. 또한 뉴욕증시의 장중 부진 흐름은 유럽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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