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200 진입...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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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하락했고 미국 반도체주들도 내림세로 마감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선방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0.24% 상승한 8만3500원, SK하이닉스는 0.372% 내린 13만7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7% 하락, 0.3% 상승으로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315만주를 팔고 SK하이닉스 13만주를 사들였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18%) 상승한 3204.55를 기록 중이다. 장중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삼성SDI,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등이 같은 시각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36%), S&P500(-0.53%), 나스닥(-0.98%)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났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애플(+0.51%)이 상승했을 뿐 아마존(-0.81%), 페이스북(-1.29%), 마이크로소프트(-0.77%) 등이 하락했다. 테슬라는 3.40% 급락했다. 반도체주에서는 엔비디아(-3.46%), AMD(-1.27%), 인텔(-1.73%), 마이크론(–2.48%)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2% 떨어졌다.

뉴욕증시 지수 선물은 오름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다우존스는 +0.21%, S&P 500은 +0.15%, 나스닥100은 +0.1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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