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180 회복...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 반도체주들도 오름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0.36% 상승한 8만2900원, SK하이닉스는 2.26% 오른 13만5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5%, 4.3% 각각 하락했다. 같은 날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408만주, SK하이닉스 180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36포인트(0.48%) 상승한 3187.02를 기록 중이다. 장중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기아, POSCO, 삼성물산, LG전자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93%), S&P500(+0.93%), 나스닥(+1.19%)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틀간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애플(+0.29%), 아마존(+0.82%), 마이크로소프트(+0.90%) 등이 상승했다. 테슬라는 3.50% 뛰었다. 반도체주에서는 엔비디아(+1.25%), AMD(+2.95%), 인텔(+1.59%), 마이크론 테크놀러지(+2.30%) 등이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2.75% 급등했다.

뉴욕증시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다우존스는 –0.17%, S&P 500은 –0.25%, 나스닥100은 –0.27%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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