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사진=최미림 기자.
유로화.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장중 주요국 환율이 소폭의 등락 속에 잠잠한 흐름을 보였다. FOMC 주간이 다가 온 가운데 주요국 환율이 장중 관망흐름을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2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088 달러로 0.07%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99 달러로 0.17%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08.11 엔으로 0.21%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3시 9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83으로 0.03%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7% 수준으로 직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였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번 주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이날 주요국 환율은 장중 소폭씩만 움직이며 관망 흐름을 보였다. CNBC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세금인상 추진이 경제나 시장에 미칠 영향 등도 주목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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