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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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는 국제 금값이 급등했다. 국제 은값은 폭등했다. 달러가치 하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92.40 달러로 1.40%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분 기준 7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당 26.99 달러로 4.32%나 솟구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4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97로 0.34%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AP 통신 등은 "글로벌 일부 공급망 위축 속에 미국 4월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60.7로 전월(64.7) 대비 크게 낮아졌다"고 전한 가운데 달러가치가 고개를 숙였다. 미국달러가치 하락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껑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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