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나스닥100 지수가 1만3799.72로 0.44%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AP 통신 등에 따르면 공급관리협회(ISM)는 미국의 4월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글로벌 일부 공급망 위축 속에 60.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64.7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속에 이날 나스닥100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EBAY(+4.23%) MODERNA(+4.03%) GILEAD SCIENCES(+2.33%) BIOGEN(+2.99%) AMGEN(+2.40%) AUTOMATIC DATA(+2.39%) WALGREENS BOOTS(+2.26%) COGNIZANT TECH.(+2.24%) COSTCO(+1.94%) CHECK POINT(+1.75%) KRAFT HEINZ(+1.70%) PAYCHEX(+1.61%) 등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나스닥100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특히 코로나 백신기업 모더나와 길리어드 사이언스, 바이오젠, 암젠 등 바이오주들이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을 지지했다.

반면 OKTA(-5.11%) MATCH GROUP(-4.62%) ADVANCED MICRO(-3.76%) DOCUSIGN(-3.52%) TESLA(-3.46%) XILINX(-3.45%) ATLASSIAN(-3.19%) SKYWORKS SOLUTIONS(-2.75%) SPLUNK(-2.73%) BAIDU(-2.56%) PELOTON(-2.55%) AMAZON(-2.33%)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이날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나스닥100 종목군에서는 여러 반도체 종목과 테슬라, 아마존 등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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