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주가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실적호조에 이어 애플에겐 유리한 다른 재료들이 속속 부각되고 있지만 주가는 600달러에 미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만 지속하고 있다.

14일(미국시각) 월가에 따르면 이날 애플주가는 593.87달러로 0.02% 오르는데 그쳤다. 
 
이날 애플주가 부진은 미국 법원이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등 호재가 발생한 가운데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은 그간 미국 무역위원회, 즉 ITC에 애플을 제소했는데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의 제소에 대해 1심은 물론 항소심에서도 기각함으로써 애플편을 들어주었다. 미국법원은 이날에도 “애플이 삼성의 특허 3건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또한 신제품 아이폰6 출시시기와 관련해선 6월이냐 9월이냐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9월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자신들의 최대 난적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입원했는데도 주가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이에따라 최근 양호한 실적 발표후 600달러 안착을 기대했던 애플의 주가는 아직 그 아래에서 쳇바퀴만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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