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약세 속, 해당종목 장중 흐름 엇갈려...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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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증시에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 중 신풍제약이 장중 반등하는 반면 보령제약, 제넥신, 현대바이오 등은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1.14%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100만주를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보령제약(-7.71%), 두산퓨얼셀(-2.74%), 롯데지주(-0.29%), 녹십자랩셀(-1.40%), 제넥신(-1.62%), 콜마비앤이에치(-2.63%), 티씨케이(-2.91%), 현대바이오(-1.97%) 등은 일제히 장중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4개 종목과 코스닥 18개 종목 등 22개 종목에 대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날 하루 동안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종목 중에선 신풍제약, 보령제약, 두산퓨얼셀, 롯데지주 등이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또 코스닥에서는 녹십자랩셀, 다우데이타, 레고켐바이오, 삼천당제약, 삼표시멘트, 안트로젠, 에스티팜, 에이스테크, 엔케이맥스, 웹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텔콘RF제약, 티씨케이, 포스코ICT, 현대바이오, 휴온스 등이 과열종목으로 꼽혔다.

한국증시의 장중 부진 속에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의 주가가 장중 엇갈려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3126.85, 코스닥 지수는 1.11% 떨어진 951.16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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