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6일(미국시간)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럼에도 미국증시 금융 섹터 주가는 껑충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한국시각 7일 새벽 5시 2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155%로 전일 같은 시각(0.155%)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됐으나 전일 대비 약간 낮아졌다. 또한 이날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98%로 전일 같은 시각의 0.800% 대비 낮아졌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역시 1.568%로 전일 같은 시각의 1.578% 대비 낮아졌다. 이날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244%로 전일 같은 시각의 2.252% 대비 낮아졌다. 내주 대규모 국채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는 전일과 이날 연일 낮아졌다.

하지만 이날 주요 국채금리 동반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에서 S&P 금융 섹터는 623.94로 1.43%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금융 섹터는 S&P 11개 섹터 중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연방준비제도(FED)는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낮은 국채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자산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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