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53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7분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15로 0.07%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151 달러로 0.18%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4144 달러로 0.17% 상승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8.64 엔으로 0.13%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CNBC에 따르면 이날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주목받았다. 그는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변경을 원치 않는다"면서 "테이퍼(양적축소)를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달러 가치가 이날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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