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전일의 폭락세에서 탈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404.04로 0.19% 상승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13%) 램리서치(+1.02%) 자일링스(+1.37%) 등의 주가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전일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속에 반도체 ETF가 4.43%나 폭락하고 ISHARES PHLX SEMI(-4.45%) 램리서치(-6.99%) 자일링스(-3.89%) 등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는데 이날엔 반도체 ETF와 이들 3개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변경을 원치 않는다"면서 "지금은 테이퍼(양적긴축)를 말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섹터 폭락세도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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