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 /사진=뉴시스.
영국 파운드.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0분전 기준(한국시각 13일 새벽 4시 5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0.76으로 0.69%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072 달러로 0.61%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4052 달러로 0.63%나 떨어졌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9.61 엔으로 0.92%나 치솟았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3일 새벽 4시 4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90%로 전일의 1.624% 대비 크게 높아진 가운데 미국달러가치가 급등했다고 CNBC가 강조했다. 이 방송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공포가 커진 가운데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뛰고 미국달러가치도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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