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8분전 기준(한국시각 15일 새벽 4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143 달러로 0.54%나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4098 달러로 0.34%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09.36 엔으로 0.08%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상을 의미한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0.32로 0.47%나 떨어졌다.

이 방송은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미국의 4월 소매판매 부진(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그침)이 주목받았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4시 4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635%로 전일의 1.668% 대비 낮아진 상태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에 달러가치도 떨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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