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SK텔레콤에 대한 영업정지가 해제돼 정상영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SK텔레콤을 추천종목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경우 1분기 통신장애로 인한 보상금이 비용에 반영됐으나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무선 가입자는 2781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46만명 순증을 기록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덧붙였다. 아울러 LTE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당 매출액(ARPU)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그간 보조금 과다 지급문제로 SK텔레콤도 경쟁사인 KT 및 LGU+등과 함께 45일간씩의 영업정지를 받았다가 드디어 20일부터 정상 영업이 가능해진다. 이에따라 20일부터는 이들 이통3사가 모두 정상영업을 상태를 유지하게 돼 통신사간 치열한 고객끌어모으기 경쟁이 재연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SK텔레콤을 추천종목으로 선정, 이 회사가 향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사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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