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사진=한화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9일 "최근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탄소분자체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정부기관 등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소재의 국산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사업엔 총 68억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화솔루션이 주관하고 한국탄소진흥원, 충남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참여한다. 오는 2025년까지 시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측은 "현재 고효율 탄소분자체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면서 "검은색 팰릿 모양의 소재로 철강 등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착·분리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수입중인 소재를 국산화 한다는 게 이번 사업의 골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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