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나은행은 10일 "6억 달러 규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속가능채권으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지난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의 공모 채권 발행 이후 2년 6개월만에 발행된 것이다.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고정금리 채권으로 만기는 5년6개월 조건이다. 또한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55%포인트를 가산한 1.25%다. 이 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1, A+ 등급을 부여받았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국내외 친환경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관련 취지에 맞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