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16.11로 무려 9.95%나 낮아지며 수직하락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0%나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이슈가 불거졌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선 5월 CPI 급등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중고차값 폭등 등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440%로 전일의 1.489% 대비 크게 낮아지고 미국 달러가치도 소폭 하락했으며 미국증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4239.58로 0.47% 상승)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안도했다.

비록 이날 다우운송지수가 1만5179.06으로 0.72% 하락했지만 CPI 관련 시장 불안은 진정됐고 공포지수도 크게 낮아졌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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